건현 원작에서 데이트 프로포즈 신혼여행 다 했지 않나여(건현깍지 서현이 냉장 햄버거 맛있다 하는거 넘 커엽 서현이 엉덩이 만지고 싶다 근데 진짜 건현린 셋 중에서 서현이가 제일 순순히 대줄 것 같음(야 아웃레이지 챕터 후반 보고 있는데 세건이가 서현이네 집 음식투정을 하질 않나... 빼또쥬 학교 보내고 루스킨은 출근하고 둘이 아르쥬나 가면서 말싸움하는거 넘...
마리아. 수천 년 동안 쌓여온 그의 기억 속에 그 이름이 몇 개나 반복되는지 그는 셀 수가 없었다. 예수를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 부활한 예수를 처음으로 만난 마리아 막달레나. 신성 로마 제국의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한 과학자 마리아 스쿼도프스카. 역사에 크고 작은 자취를 남긴 수많은 마리아들을 차례로 떠올리다가, 어린 금발 소녀의 모...
다음 날 아침. 세건은 천근만근 무거운 몸으로 일어났다. "..." 온통 서현의 체향으로 가득한 침대에 세건은 혼자 남겨져 있었다. 어젯밤 무리하게 쓴 허리 근육이 뻐근하고 서현이 손톱으로 할퀸 등의 상처가 따갑다. 그 상처들이 모두 서현이 느낀 쾌락의 결과물이라면 이렇게 기분이 더럽지는 않을 텐데. 세건은 생각했다. 그나저나 그녀는 어디 간 걸까. 함께 ...
비바람이 몰아쳐도 꿋꿋이 세건이를 끌고 산책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개서현 세건이네 아지트 주변 감시카메라에 대고 춤추는 서현이 사교댄스 추는 세건ts현 앗 서현이 갱단 데리고 푸드트럭 했으면 조켔드 서현이는 세건이 오면 반겨줄 줄도 알고 역시 개인듯 한세건에게 식사는 연료 보충의 개념이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왜 디저트를 먹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식후 커...
서현의 아침 식사는 편의점 냉장 햄버거였음. / 맛있다! / 세건은 어이가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서현이 부럽기도 했음. 냉장 햄버거 하나로도 이렇게 행복해할 수 있다니. 그러면서 자신은 이 주먹만한 햄버거 하나만큼의 행복도 서현에게 줄 수 없다는 사실이 절망스러웠음. / 빼또쥬와 루스킨은 각자가 있어야 할 곳으로 갔고, 세건과 서현은 일단 아르쥬나로 향하기로...
그런 한편 루스킨은 반바지만 입은 채 그 위에 앞치마를 두르고 열심히 요리를 하고 있었다. 서현이 다가가서는 루스킨의 어깨를 두들긴다. / 간만에 개운하게 일어났으니 맛있는 거 좀 해봐라. / 그리고는 세건에게도 물었음. / 뭐 먹고 싶은 거 있냐? / ...딱히. /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세건과 서현은 나란히 소파에 앉아 뉴스를 보았음. 안그래도 세건은 ...
다음 날 아침. 무거운 기분으로 잠에서 깨어난 세건은 서현의 체향이 가득한 침대에 홀로 남겨졌음을 깨달았다. / ... / 다행히 집 안에 아예 혼자 남겨진 것은 아닌 듯 거실 쪽에서 텔레비젼 소리가 들려왔다. / 지난밤 x대 앞 거리에서 신종 마약을 복용한 청년들이 단체로 난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마약은 신경계를 극도로 예민하게 만드는 동시...
월야환담 2차 세건서현 (건현) / 드림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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